[날씨] 주말 건조·강풍특보…동해안 산불 비상
갈수록 내륙에서도 봄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영서와 경북·충북내륙으로 확대됐고요.
강원산지로는 강풍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강원도와 경북지역에 바람이 강할 텐데요.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의 강풍이 불 때가 있겠습니다.
대기도 바싹 메말라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부는 동해안으로는 습도도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이나 각종 화재사고 위험이 큰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또 지금은 공기질이 양호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겠는데요.
바람이 워낙 강한 탓에 밤사이에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대부분 지역이 맑지만 해안가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 인근에는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 중에 있습니다.
오후에도 건조한데다 바람이 강해 주의하셔야겠고요.
영서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구 25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도 맑고 건조하겠고 다음 주는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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